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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 가을철 불법ㆍ무질서행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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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9.2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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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용민)는 탐방객이 집중하는 가을철이 다가옴에 따라 백두대간 불법산행, 불법 임산물채취(버섯, 도토리 등), 불법주차ㆍ취사ㆍ흡연 등 불법ㆍ무질서행위 또한 급증하리라는 예측과 함께 특단의 단속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단속순찰 과정에서 백두대간 불법산행은 주로 금요일과 토요일 각각 새벽(01:00 ~ 06:00)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가을철 송이와 같은 임산물 채취 또한 새벽 2시경에 시작하여 오전까지 이루어지고, 이러한 과정에서 불법주차ㆍ취사ㆍ흡연 등 다양한 불법ㆍ무질서 행위가 동시 수반되어 그동안의 주간 위주의 순찰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불필요한 인력낭비를 예방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각의 불법ㆍ무질서행위가 빈발하는 시간과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하는 이른바 『맞춤형 순찰방식』을 적용하겠다는 전략으로 주말을 중심으로 백두대간 불법산행에 대해서는 진고개, 소황병산 및 두루봉 등에 야간부터 새벽을 중심으로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배치되어 단속이 이루어지며, 가을철 임산물채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소금강 지역 또한 야간순찰 근무자를 배치하여 새벽까지 임산물 채취와 함께 불법주차ㆍ취사ㆍ흡연 등 불법ㆍ무질서행위 종식을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금번의 단속강화 방안 이외에도 백두대간 불법산행의 주요 거점지인 노인봉 및 매봉 인접지에 IT(Information Technology)가 접목된 무인감시시스템(CC카메라)이 설치되어 실시간 감시 및 계도방송 등 다면적인 조치가 행해져 그동안 고질적이었던 백두대간 불법산행 종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끝으로 김한수 자원보전과장은 “금번의 단속강화 방안은 불법행위로부터 소중한 미래유산인 국립공원의 자원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도 하지만 야간산행 중 야생동물로부터의 피해와 추락 등 안전사고로부터 탐방객을 보호하자는 취지도 포함되어 있음으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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