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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재선충과의 전쟁 선포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3.12.27 22:44
  •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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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양산국유림관리소가 24일 김해지역 일대에서 재선충으로 피해를 입은 고사목을 처리하고 있다. >
 
 부산ㆍ울산ㆍ경남을 강타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가 '재선충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총력 방제에 나섰다. 일선 지자체와 공동방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내년 4월까지 재선충을 뿌리뽑기로 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이와 관련, 우선적으로 일선 지자체와 협업체제 강화에 나섰다. 현재 양산관리소는 지난 5월 김해시와 공동방제 업무협약을 맺고 책임방제 전담팀을 운영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올 12월 현재 김해지역의 피해 고사목 1만8000그루를 방제 처리했다. 또 울산시 울주군과도 공동방제 업무협약을 맺어 울산 전체 국유지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울주군 운화리 일대에 대한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양산관리소는 최근 부울경 지역 피해목에 대해 전수조사까지 실시했다. 관리소는 이 자료를 토대로 내년 2월 말까지 포항·김해지역의 책임방제구역에서 4만4000그루의 피해목을 추가 방제하는 등 4월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상급기관인 산림청도 지난달 23일 '소나무 재선충병 긴급방제 특별대책'을 발표하는 등 재선충 피해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다. 산림청은 피해현황을 기준으로 해당 지역을 '극심'부터 '경미'까지 다섯 단계로 구분,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했다.

남부산림청도 최근 방제 전문인력 총동원령을 내린데 이어 방제예산 573억 원 가운데 미확보 예산 254억 원을 추가확보해 조기 박멸에 나서고 있다. 조백수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물 샐 틈 없는 예찰·방제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관리소는 산림 병해충 피해가 있는 경우에는 양산국유림관리소 보호팀(055-370-2720-4)으로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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