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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미세먼지 주의보’대응 특별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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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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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인한 고농도의 초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스모그가 대량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부산 전역에 발령됨에 따라 부산시는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초미세먼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재 8개가 설치된 초미세먼지 측정소를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중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4개소를 신규 설치한다.

또한 부족분 9개소는 추경예산에 반영해 올해 안에 초미세먼지 측정소 구축을 완료 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97개소에 대한 특별 단속 실시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반 1개반 2명을 증원해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강화△진공흡입 물청소차 29대를 매일 1회에서 3회로 운행을 늘려 도로변 먼지의 재비산을 예방하는 등 초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상시대책으로 경유 자동차에서 발생되는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총 146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천연가스 자동차 205대에 51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100대에 31억 원, 저공해 자동차 보급 1,750대 53억 원, 전기버스 운행 시범사업에 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목욕탕, 찜질방 등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청정연료 사용여부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영세 사업장의 보일러 버너를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주는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데 100개소 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및 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의 이동 자제 △초등학교 등에서는 실외활동을 자제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 착용과 귀가 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개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므로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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