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목)

SOS, 불타는 서울! 시민을 구하라!”

서울시내 도시숲 열섬 저감효과 측정 및 체험 한마당 개최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09.07.22 20:5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열섬문제가 일부 지역에 국한되었던 환경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서울은 과거 오래전부터 산림면적의 감소와 공장 및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해 도시열섬문제를 가속화 시켜 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제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생명의숲, 기후변화그린네트워크, 동국대학교 오충현 교수팀은 지난해 7월 22일 서울시내 12개 지점에 주간 12시간동안 디지털 온습도계를 설치하여 측정한 결과, 지점마다 섭씨 10도라는 크나큰 차이가 확연히 나타나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좀 더 전문적인 데이터수집을 위해 공학용 온습도 데이터로거를 구입하여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2개월간 서울시내 18개 지점을 산림지역, 공원지역, 주거지역, 도심지역으로 나누어 온도와 습도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비교하여 도시숲을 통한 도시열섬문제대응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총 40여명의 환경동아리 소속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및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지원 하에 진행되며, 특히 7월 2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SOS, 불타는 서울! 시민을 구하라”를 주제로 다양한 홍보/교육자료 전시와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 생존의 기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미의 「위기의 시계」퍼포먼스, 그리고 서울시내 산림지역, 공원지역, 주거지역, 도심지역을 대표하는 장소 4곳을 선정해 각 지점온도를 인터넷 화상통화로 실시간 중계하는 「도시열섬 생중계, 현장 속으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SOS, 불타는 서울! 시민을 구하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