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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비 40억 투입해 사유 곶자왈 매수… 생태자산 보전 가속도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6.01.30 15:25
  • 조회수 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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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한경 곶자왈 우선 매수, 6월 30일까지 접수… 확보 토지는 국유림 및 시험림으로 관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핵심 자연자산인 곶자왈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2026년 사유림 매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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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비 40억 투입해 사유 곶자왈 매수/ 사진=제주도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비 4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주요 매수 대상은 조천읍과 한경면 일대의 곶자왈이다. 특히 생태등급 1~2급지에 해당하거나 산림청 국유림과 연접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매수할 방침이다.


매수 가격은 토지 소유주가 매도를 신청하면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산출한 감정평가액을 산술 평균하여 결정된다. 이렇게 확보된 토지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의 협의를 통해 시험림으로 지정되며, 향후 곶자왈 생태계 보전과 산림 연구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다만,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므로 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주는 서두르는 것이 좋다. 상세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 공고문이나 도 산림녹지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09년부터 2025년까지 총 642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 약 760개 면적(546ha)의 사유림을 매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곶자왈은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자원”이라며 “적극적인 매수 사업을 통해 곶자왈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고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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