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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에 멸종위기 하늘다람쥐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요

- 월악산국립공원과 서울대공원, 멸종위기 ‘하늘다람쥐 집’ 달아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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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4.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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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은 4월 17일 오전 10시 서울대공원(원장 안영노) 동아리 『인투더와일드』와 함께 월악산에 하늘다람쥐 집 40여개를 달아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늘다람쥐 집은 친환경페인트를 전문으로 해온 『나무와 사람들』에서 종보전활동을 위한 재능기부차원에서 기증한 것이다.

하늘다람쥐는 멸종위기 2급에 속하는 희귀동물로 야생에서는 눈에 잘 뛰지 않는다. 주로 해 질 무렵에 활동을 시작하며, 딱따구리가 뚫어놓는 고사목이나 말벌집에서 서식한다. 공중을 날면 보통 7~8m를 날며, 멀리는 30m까지 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서울대공원이 종복원과 야생동식물 보호활동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이루어졌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하늘다람쥐 집을 설치한 후 CCTV를 통해 하늘다람쥐의 인공둥지 활용상태, 번식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야생동물의 생태자료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며, 서울대공원 측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제원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하늘다람쥐 집’ 달아주기 행사를 통해 종복원 및 종보전 등의 자연생태보전에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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