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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예산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상반기 녹색일자리 6만6천개 창출, 사방댐 473개소 조기완료로 재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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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7.3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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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정광수)이 2009년 상반기 동안 주요사업비 1조 3,857억원의 74.4%인 1조 304억원을 조기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중앙부처의 상반기 예산 집행률 64.8%보다 9.6%p 높고, 지난해 상반기 예산 집행률 48.8%보다 25.6%p 높다. 산림청이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계획했던 8,380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집행률은 123%에 달한다.

산림청은 이번 조기집행으로 숲가꾸기 및 산림분야 SOC사업 등(사방·임도 등)에서 약 66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농·산촌지역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했으며, 사방댐 473개소(총 733개의 65%)를 조기에 완료하여 이번 7월 집중호우시 산사태 발생억제 등 산림재해 예방에 큰 효과를 거뒀다.

 산림사업의 경우 산림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사업으로 해토가 안된 1/4분기 사업추진의 어려움, 조림·병해충방제 등 시기적 사업의 계절적 특성으로 조기집행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높은 예산 조기 집행률과 성과를 거둔 것은 올해 1. 9일부터 청장실 및 소속기관장실을 '녹색일자리 및 예산집행 상황실'로 전환하고, 월 2회 산림예산조기집행점검단회의(차장 주재) 실시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조기집행을 독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집행촉진을 위해 집행방식, 일정단축 등 집행여건을 개선(39건)하고 모니터링 강화 등 현장중심의 집행점검으로 조기집행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과거의 예산집행방식을 탈피하는 등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펼쳤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올해 상반기 조기집행을 계기로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12월까지 익년도 사업계획 수립 및 집행사전 준비가 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체계를 선제적인 순환구조로 정착시켜, 동절기 및 연말 집중 집행으로 인한 부실공사 및 예산낭비요인을 근절해 행정신뢰를 제고하는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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