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호국)은 인제대학교 낙동강유역환경연구센터(책임조사 박흥재 교수)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한 결과 부산의 대표적인 공원인 어린이대공원의 피톤치드 농도는 인근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원지 수질 또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원사업소와 인제대학교 연구센터에서는 연간 수백만 명(2012년 기준 2,492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대공원의 환경보호와 홍보 필요성 그리고 대학 연구의 사회환원적 역할에 인식을 같이해 지난 2월 관·학 업무협약을 갖게 됐으며, 이번이 그 첫 번째 연구결과이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대공원의 주 등산로 주변 숲에서의 피톤치드 농도는 94.5μg/m3로 나타나 양산 등 인근 지역의 산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문수산 91μg/m3, 삼호산 66μg/m3, 신불산 24μg/m3)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대 등 현대인의 건강회복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도심에서는 전혀 발생되지 않는 피톤치드가 타 지역에 비해 농도가 높은 이유는 이 물질이 주로 침엽수림에서 발생하는데 어린이대공원에는 침엽수림, 특히 편백나무가 밀생되어 있는 결과로 보인다.
* 피톤치드(phytoncide) : 식물이 병원균, 해충, 곰팡이 따위에 저항하려고 분비하는 방향성 물질
또한, 수원지 수질은 DO(용존산소량)이 ‘매우 좋음’으로,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및 기타 항목은 1급수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조사돼 수질 관리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대공원의 수원지는 1909년 축조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한 때 상수원 및 공업용수로 사용됐으며 현재는 관상수로만 활용된다. 물은 백양산에서 유입되고 있으며 주변 오염시설 부재, 철저한 오폐수 관리 등으로 수질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많은 시민이 찾는 어린이대공원의 피톤치드, 수질 등의 자연환경 상태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해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장소임을 알려 이용고객에게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의의가 있다”라면서, “부산시민을 포함해 부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공원을 방문해 깨끗하고 건강한 숲 공기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EST 뉴스
-
서천군, 장항 송림서 보랏빛 맥문동 축제 연다
서천군(군수 유승광)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4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보랏빛 숲에서, 함께 여름을 만나다’를 주제로 장항 송림과 맥문동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회복·성장의 의미를 알리고, 관광객들이 숲과 꽃을 직접 체험할 ... -
공주시산림조합,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본격 추진
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하헌경)은 오는 24일부터 공주시 정안면 일대 밤나무 재배지 약 700ha에서 320여 밤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2026년도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첨단 방제 방식으로, 밤 열매에 피해를 주는 대표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적기에 방제해 수확량 ... -
국립산악박물관, 2026년 제2차 산악문화 유물 공개구입 추진
국립산악박물관(관장 황병기)은 산악문화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보존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2026년 제2차 유물 공개구입' 매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구입은 근현대 산악자료와 고문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당시 사용... -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국회와 임업 발전·현안 해결 방안 논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최창호 회장이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국회의원(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을 만나 임업 발전과 산림조합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최창호 회장은 지속 가능한 임업 기반을 마련하고 임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 조합장과 산림조합 발전방안 논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8월 13일 경남 창녕군산림조합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조합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산림조합 발전 전략과 현안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건의한 주요 정책과제와 산... -
국립세종수목원, AI로 반려식물 맞춤 상담 서비스 시범운영
국립세종수목원(원장 강신구)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과 함께 정원문화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국민 편의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AI 상담실’을 8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현장에서 운영하던 반려식물 상담을 온라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