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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바이오에탄올 생산량 2배 GMO 개발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4.10.13 09:10
  • 조회수 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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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나무와 백합나무에서 바이오에탄올 생산, 비용 절감도 기대 -

<사진 / 전처리한 목재의 당생산성 비교> <사진 / 겨울우산버섯 자실체와 균사>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그동안 목질계 바이오에탄올 생산의 걸림돌이 되어 온 리그닌(Lignin) 성분을 분해할 수 있는 유전자변형 산림미생물(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소나무와 백합나무에서 기존 대비 2배가량 많은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전처리 방법으로 생산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GMO는 산림 내 존재하는 미생물인 겨울우산버섯에서 리그닌 분해 효소를 분리해 유전자를 조작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자연 상태일 때보다 효소 활성은 3배 이상, 리그닌 분해 능력은 2배 이상 강화됐다.

GMO로 목재를 전처리하면 소나무의 33%, 백합나무의 30%가 당으로 전환되는데, 이는 기존의 처리법과 비교해 2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사진 / 겨울우산버섯으로 소나무전처리>

특히 리그닌을 깨뜨리는 전처리 단계에서는 GMO를 목질계 자원에 투입해 실온에서 일정 기간 배양하면 되기 때문에 공정 과정이 간단하고 친환경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선화 화학미생물과 박사는 “GMO로 목재를 전처리하면 에탄올 수율이 2배 정도 증가할 뿐 아니라 친환경적 전처리 공정으로 인해 생산 비용도 절반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더불어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GMO의 안전성은 물론 최적화된 전처리 공정 개발을 통해 목질계 바이오에탄올 생산의 상업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연료 및 화학 관련 생명공학분야에서 권위 있는 해외 학술지 Applied Biochemistry and Biotechnology에 실린 바 있다.

 <그림 / 겨울우산버섯의 리그닌분해율 비교>

<그림 / 겨울우산버섯의 리그닌분해효소 활성비교>

<사진 / 질계자원의 바이오에탄올 생산 모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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