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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 산나물 불법채취 대대적 단속 실시

- 6월말까지 산나물 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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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5.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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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진재식)는 최근 무분별한 산나물, 약초 불법채취로 희귀․자생수종 서식지 파괴 등 국유재산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계획을 수립하여 6월말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임산물 절취, 무단입산과 관련해서만 10건을 입건하고 33건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이번 특별단속은 기동단속반 뿐 아니라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하여 잠복수사,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 운영하는 등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태백산, 함백산 등 관내 주요 명소를 찾는 관광객, 상춘객 등 입산자가 증가해 희귀 야생화, 자생 산나물, 약초 등의 불법 굴․채취로 산림피해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최근 10년간 통계를 보면 4-5월 산불 발생원인 절반인 49%가 입산자 실화로 나타났다.

태백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숲을 지키는 일은 우리 후손과 나라의 100년 뒤 모습을 생각하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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