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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읍·면에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5.07.30 16:21
  •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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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극·심한 가뭄과 더위 속에서 농민들의 구슬땀으로 가꾼 농작물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2015년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하여 지난 7월 28일 거창경찰서와 합동으로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남수렵협회, 경남수렵인참여연대 3개 동물보호단체에게 피해방지단 구성 및 운영사항, 총기 안전사고 예방 등 교육을 실시했다.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모범엽사 20명을 6개조로 피해방지단으로 편성해 읍·면에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이전에는 총기사고 등으로 인해 총기 반출이 어려웠으나 수확기를 맞아 피해가 늘어나면서 총기 사용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이번 운영기간에는 오후 5시부터 아침 9시까지 야간에 포획활동을 하고 총기를 입고할 수 있어 농작물 피해 농가에서는 읍·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전화신고만 하면 즉시 엽사에게 연락해서 출동하게 된다.

이는 거창군과 경찰서에서 유해동물들이 야행성이라 주간에 포획이 곤란한 점을 고려해서 야간 포획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농민들의 민원사항을 경상남도와 경찰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것이 반영된 결과다.

거창군 관계자는 "피해 농경지 주변을 출입하는 주민들은 밝은 색상의 옷을 착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2006년 수렵장운영 이후 늘어난 야생동물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하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순환수렵장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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