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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여의도 면적 4배 숲가꾸기 추진

- 건강한 숲 만들고, 재해 예방에도 한 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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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8.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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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정영운)는 산림의 경제·환경·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올해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인 1,280ha의 면적에 숲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 숲가꾸기 사업은 국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기능별 숲가꾸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제림가꾸기와 공익림가꾸기로 구분하여 추진한다.

경제림가꾸기는 경제림육성단지를 중심으로 실시해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공급할 수 있도록 하며, 공익림가꾸기는 수원함양림, 산지재해방지림, 산림휴양림 등 산림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숲가꾸기를 말한다.

숲가꾸기는 나무를 굵고 곧게 자라게 해, 질 높은 목재를 생산하는 효과를 거두며, 숲속으로 햇빛이 들어가게 해 생물다양성 등 생태계 안정 뿐 만 아니라 재해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그 동안 “숲가꾸기 산물이 재해를 가중 시킨다”는 일부 주장도 있었으나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수해피해지역의 떠내려온 나무 중 숲가꾸기 산물은 0.6%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뿌리 채 뽑혀서 떠내려온 것으로 숲가꾸기 산물이 풍수해, 산사태 등 재해의 원인이 아님이 밝혀진바 있다.

또한 산사태도 줄기의 평균 지름이 6cm 이하인 산림지역에서 대부분 발생했으나 30cm 이상 되는 곳에서는 단 한 차례도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아, 나무가 튼튼하게 자랄수록 산사태 예방에도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단양국유림관리소 정영운 소장은 “숲은 국가적으로나 지구적 환경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재해에도 강하고 경제적, 생태적으로 가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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