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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새마을 운동, 전 세계에 공감대 확산

- 경북도, 글로벌 새마을포럼 개최…60여 개국 600명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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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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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정신의 공유와 지구촌 공동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2015 글로벌 새마을포럼’이 14~16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한 지구촌 공동협력’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럭 나가자(Luc Gnacadja) 전 UN사막화방지협약기구(UNCCD) 총장(베넹) 등 국내외 고위관료 및 관계, 학계 전문가, 실천가 등 60개국 60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지구촌 공동번영과 새마을정신 실천과 공유를 위한 60여 편의 기조연설, 학술발표 및 토론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 날엔 민간 국제기구 창립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또 개도국 빈곤개선을 위한 지역사회개발 연구모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가난과 빈곤에서 야기된 문제의 해결 방향을 찾는다.
15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환영사와 정홍원 전 국무총리의 ‘새마을정신 공유와 실천으로 인류가 행복하게’, 럭 나가자 전 UN사막화방지협약기구(UNCD) 총장의 ‘토양오염 중립전략을 통한 빈곤 감소와 식량안보 강화 방법’등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경북도의 경험이 인류의 화합과 공동번영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개도국에 전수할 방침이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새마을 세계화사업 10년을 맞아 UN과 개도국으로부터 새마을운동 전수 러브콜을 받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인도네시아에 해외 최초의 새마을운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올해 안으로 아프리카 세네갈에도 새마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아프리카 핵심거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중앙아시아에는 키르기즈스탄, 동아프리카는 르완다와 에티오피아, 남아메리카 지역에도 새마을핵심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세계 9개국에 조성 중인 27개 새마을시범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새마을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저개발국에 새 아침이 밝아 올 수 있도록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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