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목)

경북도 청년고용절벽, 창업으로 뚫는다.

- 경북 청년 CEO 및 공무원 창업스토리 교류의 장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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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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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2일 11시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청년CEO 및 시군 공무원 등 250여 명과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상북도 청년CEO 통합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 청년CEO 들의 창업 아이템,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창업에 꼭 필요한 정보교류와 공무원, 창업지원센터 등과 유기적 네트워크 통한 상호 협력방안과 창업역량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청년창업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 청년 CEO 우수 아이템 소개, 창업성공스토리 특강,'경북청년 몰(365Messe)'소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7명(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3) 중 대상을 받은 (주)앤빌리지 대표(최영민)는 스마트폰 다이얼키패드을 활용한 가정의 도어록, 전등, TV 등 사물제어 플랫폼을 개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금상을 수상한 (주)메인정보시스템 대표(박익현)는 빛의 반사와 굴절을 이용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화면을 홀로그램으로 변환하는 투영기를 개발해 입상했다.

2부 행사로 창업성공스토리 특강에 나선 김환식 (주)한중엔시에스 대표(자동차부품 제조)는 '변화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란 주제로 "창업 성공의 열쇠는 긍정의 마인드와 자그마한 생각의 차이"라고 말하면서 '신뢰, 도전, 겸손, 리더십의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청년 또래 창업자인 이승재 (주)프랜즈씨앤에스 대표(소프트웨어 앱 개발)는 '자신의 그릇을 키워라' 주제로 '아이템 선정 → 목표와 비전 설정 → 교육, 세미나 참가(경영마인드 업그레이드) → 인적네트워크 구축 → 제품개발과 마케팅 → 무한한 긍정, 포기하진 않는 끈기'의 창업 과정, 그리고 2번의 위기와 재도전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어 참석한 청년 CEO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사)경상북도 청년CEO협회(대표 이상필)'를 설립해 700여 명의 청년 창업가들의 권익신장과 경영자 교육, 투자 및 지원,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청년 CEO 회원들의 숙원사업인 판로개척 등을 위해 지난달(8.27) 문을 연 '경북 청년CEO몰'은 경상북도 청년CEO 기업 마케팅 홍보, 제품 판로개척·공동브랜드 개발 및 교육, 회원들간 정보교류는 물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상설 취업상담 장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도에서는 2010년부터 청년CEO 육성사업을 추진 결과 1,152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해 창업 1,015명, 고용창출 1,421명, 지적재산권 174건(특허 111, 상표권 36, 실용신안 21, 기타 6)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청년무역전문인력양성(1∼3기, 202명), 중소기업인턴제('04∼'15.6월/4,111명), 고졸 취업자 학위취득 일·학습병행제 사업지원 등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정책 추진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청년고용절벽을 해소 하는 데는 "정부와 지방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창업가 자신의 창의적 의지와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이라고 강조하면서 "비록 지금의 상황이 어렵지만 도전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7전8기로 꼭 성공하라고"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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