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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림자원, 소득창출 원동력 된다

- 내년 국비 230억 원 확보, 도내 곳곳 산림자원 가치 높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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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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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생태계의 보고인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등의 산림자원을 산촌소득을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원으로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도는 2016년도 산림복지서비스사업 관련 예산으로 국비 230억 원을 확보하고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에코-힐링(Eco-Healing)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경북도청 신도시의 정주여건을 위해 신도시 업무지구에 조성한 천년숲은 도민과의 소통 장소 및 지역축제 개최 등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경주에는 지방정원인 화랑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내에 조성되는 화랑정원은 총사업비 100억 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2009년부터 총사업비 2,201억 원을 투입한 백두대간 프로젝트는 내년 봉화군 춘양면에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총 1,413억 원을 투입해 영주·예천에 조성 중인 국립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는 건강증진센터와 수(水)치유센터, 연구센터 등 핵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개원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국민적 휴양지로 변화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에도 86억 원을 투입한다. 명품 휴양림, 차별화된 휴양림으로 인정받기 위해 레포츠와 체험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도시숲 조성에 202억 원을 들여 고령 녹색쌈지공원, 포항을 비롯한 5개 시군에 도시 산림공원, 영천, 울진 산림 조경숲, 영천 복합산림 경관숲, 김천 등 6개 시군에 명품 가로숲길, 안동 등 12개 시군에 가로수조성, 경산에 명상숲 등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의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에는 총사업비 270억 원이 투입된다. 건강체험관, 별속교육관, 숲속의집, 승마체험장, 에코가든, 피톤치드원 등이 들어선다.

포항 내연산 치유의 숲은 총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2017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철강 등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청도군 국가산림교육센터에는 53억 원을 투입, 내년부터 실시설계 및 기반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산림전문인력육성 및 콘텐츠 개발과 산림교육, 산림체험, 산림힐링 등 학교·사회 산림교육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진 백암숲체험교육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5억 원으로 숲도서관, 숲어울림센터, 산림모험시설 트리하우스 등 백암온천단지와 연계한 숲체험 교육장을 조성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잘 활용해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양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또 산림자원의 가치를 더욱 높여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고 후대에 훌륭한 자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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