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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무공원 만보산책로’ 관광 명소로 재탄생한다

- 2016년도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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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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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연말 ‘와룡산 전망대’ 설치에 이어, 2016년도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금호강의 수변경관, 팔공산의 자연경관 등 우수한 경관자원과 문화유적지가 산재한 동구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망대, 전망데크, 야간조명 등을 갖춘 도시경관 조망점을 봉무공원 만보산책로 정상에 설치(11월 완공예정)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과 명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는 도심과 인접하고 산세가 완만해 일일평균 1,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산책로로서, 만보산책로 정상의 기이한 소나무 ‘구절송’과 인근의 단산지, 불로고분군, 왕건 유적지 등 문화유적지와 인접하고 있어 자연과 문화유적지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번 조망점 조성지로 선정된 만보산책로는 남쪽으로 금호강의 수변 경관, 이시아폴리스, 앞산, 대구타워를 조망하고, 북쪽으로는 대구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팔공산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 서봉, 낙타봉 등을 볼 수 있어 파노라마식 조망이 가능한 장소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2011년부터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을 통해 남구 앞산 전망대, 수성구 법이산 전망대, 서구 와룡산 상리봉 전망대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산 전망대, 와룡산 전망대 등은 다가오는 설 연휴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정부 3.0시대에 발맞춰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경관 조망점을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대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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