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둥그런 보름달 보며 올해 소원 빌어요!

- 해운대·광안리·송도·백운포 … 부산 곳곳 정월대보름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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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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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해운대·광안리·송도·백운포 등 부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달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해운대구는 정오부터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34회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를 개최한다. 해운대구청 내 공연장과 온천비 앞에서는 오후 3시부터 온천전설 무용극이 펼쳐지며, 백사장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4시20분부터 진성여왕 태평무를 시작으로 축제 기념식이 열린다.

오후 5시35분부터 해운대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오륙귀범' 재현은 해운팔경의 하나로 놓쳐서는 안 되는 장관으로 손꼽힌다. 고기잡이를 끝낸 어선들이 노을빛을 배경으로 갈매기들의 환대를 받으며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달집태우기는 5시45분 시작하며, 강강술래와 대동공연이 이어진다. ​

수영구는 오후 3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0회 수영전통달집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지신밟기·고사 지내기·강강술래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소망 쓰기와 쥐불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중요 무형문화재인 `좌수영어방놀이'와 `수영야류' 공연을 선보이고,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경부터 시작한다.​

금정구는 오후 2시부터 금정구민운동장에서 `달집태우기 한마당'을 연다. 주민 장기자랑과 문화공연, 민속놀이,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2시부터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 4번 출구에서 구민운동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남구는 오후 3시부터 백운포체육공원에서 `백운포 달맞이축제'를 연다. 풍물패의 지신밟기·줄타기를 비롯해 오륙도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5시50분 무렵부터 달집태우기를 시작해 흥풀이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서구는 오후 2시부터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송도달집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오후 6시30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7시 시작한다. `동래지신밟기' 공연과 오색연막을 사용한 선박들의 새해인사 해상 퍼레이드, 화려한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사상구는 오전 10시부터 삼락생태공원 사이클 경기장에서 `사상전통달집놀이' 행사를 연다. 오후 4시30분부터 강강술래·모듬북 공연이 이어지며, 5시40분부터 달집태우기를 시작한다. 부산국립국악원의 `비나리' 축하공연과 대동한마당 등도 진행한다.

영도구는 동삼혁신 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서 `제18회 정월대보름 영도 달맞이축제'를 연다. 정오부터 연날리기 공연을 시작으로 동별 민속놀이 경기와 즉석 노래방 공연 등을 진행한다.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시작하며 강강술래·민요메들리 공연 등이 이어진다.

기장군 철마면은 장전천 들녁 철마 한우불고기 축제장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달집축제'를 개최한다. 군밤 굽기·떡국 나눔·민속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풍물패와 민요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7시부터 달집태우기를 시작한다.

북구는 오후 3시부터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제27회 정월대보름 낙동민속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 연날리기·쥐불놀이 등의 민속놀이와 민요공연 등을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달집태우기를 시작해 구포 지신밟기 공연과 고구마·감자 등을 함께 구워먹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사하구는 다대포해수욕장과 다대레포츠 공원 일대에서 안녕 기원 고사·소원 쓰기·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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