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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수목원, 초록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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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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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한다. 이에 따라 따뜻하게 변화하는 기후에 맞추어 경상남도수목원의 식물들도 빠르게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26일부터 5월 1일까지는 수목원 내 방문자센터에서 야생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애기나리, 엉겅퀴, 톱풀, 마삭줄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섬백리향, 큰두루미꽃, 삼지구엽초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야생화와 황금개나리, 무늬찔레꽃, 무늬백화등과 같은 무늬종 등을 다채롭게 만나 볼 수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수목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이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어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풀꽃처럼 건강한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시회 및 체험전, 작은결혼식 등을 개최하여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수목원에는 봄소식을 즐기기 위하여 가족, 연인, 학교 등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 22일 현재 7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평일에는 초등학교 등의 봄 소풍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이 하루 6천여 명 정도 방문하여 수목원 내에서 봄을 만끽하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은 경상남도수목원에서 초록의 봄, 야생화의 소박하고 단아하지만 화려한 그 매력을 마음껏 느껴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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