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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 청렴·친절 실천 위해 “金石爲開(금석위개)”로 똘똘!

- 옴부즈맨 시행 등 청렴한 공직사회로 거듭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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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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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 슬로건은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 이다.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상주를 만들자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상주시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으며 흔들리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공직 내부의 사기가 저하되고 불안한 정치·경제상황과 맞물려 지역사회가 힘겨운 모습을 보여 왔다.

이에 상주시는 공직분위기를 쇄신하고 지역화합을 위해 절치부심하며 고민 끝에 세 가지 새로운 시책을 내 놓았다.

그 첫째는 『옴부즈 맨』제도이다.
시민의 대리인으로 행정에 대한 시민의 고충을 접수하여 시민과 행정기관 간에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제도이다. 지난 4월 모집 공고를 시작하여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있는 사람을 상주시의회 추천 동의를 받아 6월중 시장이 위촉하게 되며, 위촉된 옴부즈맨은 고충민원조사, 집단민원 중재, 시정감시, 고질민원 조정과 같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두 번째 시책은 실시간 청렴도 조사시스템 이다.
공사, 용역, 인허가, 보조금 및 유기한 민원업무에 대해 자체청렴도 측정 및 부패행위에 대해 주1회 설문하고 조사 진단하는 시스템이다.

올 6월에 시스템 구축 용역을 시행해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제도가 시행되면 공직자의 부패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직원 청렴도와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 번째는 공직비리 익명 신고센터 운영이다.

상주시 홈페이지(www.sangju.go.kr)에 설치된 “익명신고 배너”를 클릭하거나 스마트폰의 경우 각 사무실 또는 공공장소에 비치된 익명신고 QR코드가 인쇄된 “클린명함” 혹은 “클린스티커”를 스캔하여 신고하는 방식이다.

제보된 내용은 철저한 익명보장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사부서 담당자에게 전달되어 신속한 확인·조사가 이루어진다.

지금까지의 각종 부패신고는 내부 전산망에 로그온 기록이 남아 신고자 신분노출 우려가 있지만, 익명신고센터는 외부 민간업체의 서브를 활용해 익명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신고를 활성화하고 사전 부패행위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주시는 고위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과 ‘반부패․청렴 서약’을 통해 청렴 실천 결의를 다지고, 부패행위 사전 차단을 위한 2개반 5명의 공직기강 감찰반을 주 2회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들어 1,100명 전 공직자를 3회로 나누어 청렴·친절 교육을 하는 등 상주시가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기본으로, 안으로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직원과의 긴밀한 관계를 정립하고, 밖으로는 신속·친절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시민이 만족하고 지역이 화합되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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