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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유지보수전담반 운영... 상반기 3억 예산 절감

- 휴양림 74건 노후 시설 정비... 쾌적한 휴양시설로 국민 만족도 높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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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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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이 유지보수전담반을 자체 운영한 결과 상반기에만 3억 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에 따르면 상반기 유지보수전담반을 투입해 74건의 노후 시설물을 보수한 결과 업체를 통한 시공보다 약 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유지보수전담반은 국립자연휴양림 지역팀(북부ㆍ동부ㆍ서부ㆍ남부)별로 각각 1개단 30명의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자체 인력으로, 전기, 건축, 통신, 토목, 굴삭기 면허 등 자격증소지자 또는 실무 유경험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휴양림 내 물탱크, 하배수관, 취사장 등 각종 노후시설을 보수ㆍ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유지보수전담반을 통한 상반기 동안의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업체 시공 시 약 4억 여 원이 소요되는 반면 유지보수전담반이 직접 시공함으로써 발생한 소요경비는 8천 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입 예산 대비 약 5배의 예산 절감효과다.

특히, 이번에 절감한 예산은 올해 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사업예산(23억)의 17%에 해당되는 규모로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휴양림의 노후시설을 보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유지보수전담반을 통해 예산절감 뿐만 아니라 쾌적한 휴양시설로 국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유지보수전담반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시설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노후시설의 신속한 보수를 위해 올해 초 유지보수전담반을 구성해 본격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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