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여름철 자연재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 자연재해 방재체계 구축으로 재해위험요소 해소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6.07.27 17:0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대구시는 방재체계 구축을 위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2개소와 지방하천 12개소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폭염대응 T/F 팀을 운영하여 여름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2개소 >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2개소 모두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집중호우나 금호강 수위 상승 시 내수 배제가 되지 않아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2개소 중 서재지구는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자하여 배수관로 정비 2.6㎞와 펌프장 1개소 설치를 준공했다. 서재 2지구는 2015년 3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9년도에 완료예정이며, 사업비는 152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다사 서재지역은 상습침수위험에서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침수, 붕괴, 고립 등의 재해위험요소 해소를 위해 1997년부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8개소에 대해 2,400억 원을 투입하여 현재까지 17개소를 정비 완료했다.

앞으로도 구·군과의 협의를 거쳐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의 우선순위에 따라 위험지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국비지원사업으로 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지방하천정비사업 12개소 >
또한, 재해에 취약한 지방하천의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대구시의 지방하천은 26개이며, 이중 국가계획에 반영된 16개 하천 중 4개 하천은 정비를 완료하고, 12개 하천은 추진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 종합계획에 미 반영된 10개 지방하천에 대해서도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정비 할 계획이다. 

지방하천정비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하여 2019년까지 16개 하천을 정비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3,341억 원이(국비 50%, 지방비 50%) 소요되며, 작년까지 1,814억 원이 투자되었고, 올해도 신천재해예방사업 등 12개 하천에 229억 원을 투자하여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지방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적인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거듭 날 것이다.

< 침수피해예방지역 점검 등>
대구시는 저지대, 전통시장 등 집중호우 시 침수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예방대책 추진상황과 수방자재 관리상태에 대한 일제점검도 시행한다.

올해 비가 예년에 비해 많이 왔고, 일부지역에 게릴라성 집중호우도 내렸으나 아직까지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선행강우로 하수도에 이물질이 많이 유입되었고, 장마가 지속중이며, 앞으로 발생할 태풍에 대비하여 하수도 준설상태, 하수도 뚜껑 불법덮개 설치 등 부주의로 인한 침수발생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침수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를 위해 비축중인 수방자재의 관리상태도 함께 점검한다. 노후된 자재는 교체하고, 부족한 자재는 추가로 보충하여 재해 상황 발생 시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폭염대책 추진 >
대구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해서도 T/F 팀을 구성·운영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과 무더위 쉼터 운영 및 도심온도 저감을 위한 간선도로 살수 등 유관기관 및 구·군 등과 연계하여 폭염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농업인, 건설현장, 재난도우미 등에게 신속하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전광판 및 마을앰프를 통해 폭염행동요령 등 폭염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여 시민들이 폭염에 대비토록 한다.

노약자․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2,083명)들이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건강 체크 및 안부 확인을 수시로 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금융기관 등 냉난방기가 가동되고 있는 89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건설·산업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14~17시)에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한다.

아울러, 폭염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소방차량 등 살수차를 동원하여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를 실시하고, 달구벌대로의 클린로드시스템을 확대 가동하며, 수경시설 170개소는 연장 가동한다. 국채보상공원과 2.28기념공원 내 쿨링포그를 가동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터를 제공하며, 신천물놀이장 외 8개소에 물놀이장을 운영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자연재해가 없는 대구시를 만들기 위해 대구시 전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여름철 자연재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