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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철 산림항공본부장, 밤나무해충 항공방제지 안전점검 실시

무사고 항공방제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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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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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조병철 본부장은 밤나무 항공방제를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해 충남 공주, 부여 지역 밤나무단지를 대상으로 산림헬기 방제현장 계류장 안전확보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헬기계류장과 이착륙장 비행위해물질 제거여부, 방제구역 경계표시 여부, 고압송전선 위험구역 표시여부 등 헬기 안전과 직결되는 방제규정을 점검하고 폭염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조종사와 헬기안전을 위해 땀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철 산림헬기 내부의 고온, 다습 등 불리한 운영환경을 극복하고 임무현장의 안전운항 환경을 조성하여 임무가 종료될 때까지 안전하게 항공방제를 하기 위함이다.

항공방제의 비행높이는 지형조건에 따라 다르나 통상적으로 나무 최고 높이에서 10∼15m 정도의 낮은 높이에서 방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밤나무 항공방제의 경우 저고도, 저속에서 급격한 기동비행을 해야 함에 따라 다른 비행임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고발생 비율도 높고 조종사들의 임무집중도가 높이 요구된다.

방제는 오전 5~12시 사이에 바람이 없고 상승기류가 발생하지 않아 방제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방제를 추진한다. 바람은 초속 5㎧ 이하인 경우에만 방제하고 1일 방제회수는 산림헬기와 조종사의 운항 및 근로여건을 감안하여 헬기 1대가 약 20회(중형헬기 기준, 대형헬기 8회)이며 방제시간은 5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밤 종실해충(복숭아명나방) 발생시기에 지상방제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 26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21,700㏊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조병철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림헬기 조종사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밤재배 임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밤나무 항공방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항공선진국 수준의 안전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현장 안전점검을 최우선하여 산림헬기를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산림항공본부는 올해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9년무사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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