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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제한지대, 협업·소통으로 해소한다!

- 관·군·공공기관, 소나무재선충병 조기 발견을 위한 예찰에 마음 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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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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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이하 모니터링센터)는 8월 11일(목)부터 10월 20일(목)까지 총11회에 걸쳐 제1야전군 사령부 예하부대 환경담당관 등 46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저지를 위해 북부지방산림청(이하 북부청), 국방부, 한국임업진흥원 3개 기관이 함께 마음을 합쳐 소통과 협업의 정부 3.0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그간 군 부대는 민간인의 접근이 어려워 소나무재선충병 조기 발견과 방제가 어려운 곳이었다. 북부청과 제1야전군 사령부는 부대 내 소나무류 고사목에 대한 조사와 신고, 방제 작업 등에 협조하며, 모니터링센터는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예찰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제한지역까지도 놓치지 않고 예찰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모니터링 센터가 제1군사령부 예하부대를 순회하며 군부대 맞춤형 눈높이 예찰·신고 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며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뉴얼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이들 11개 부대가 소재한 강원도는 전체면적(2만 569㎢)의 82%(1만 686㎢)가 산림지역으로 전국 산림면적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한반도 백두대간의 첫 등줄기가 시작되는 곳으로 산림생태계 보전가치가 높은 곳이다.
 
최근 횡성, 홍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 발생하여 현재까지 6개 시‧군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강원도는 더 이상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부터 안전한 지역이 아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확산 저지를 위해서는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소나무재선충병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피해 확산을 막고 피해를 근절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방법이자 방제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3개 기관의 소통·협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찰의 제한지대를 해소하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

김남균 원장은“이번 교육은 관·군·공공기관이 소통과 협업으로 선제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대응해 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푸른 소나무를 지켜 2018년 평창올림픽이 개최될 때, 전 세계인에게 우리의 푸른 소나무를 소개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예찰과 교육에 더욱 더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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