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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가을을 담은 자전거길 라이딩... 추석 즐거움이 두배로 !

- 245㎞, 새재․낙동강 자전거길 달리면 즐거움이 한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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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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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추석을 맞아 황금 들녘으로 변해가고 가을의 정취가 어우러진 자전거도로 명품 라이딩 코스를 소개했다.

문경 이화령고개~상주 상풍교를 이어 고령까지 180km(새재길 54, 낙동강 126)구간과 안동댐에서 낙동강을 따라 예천을 거쳐 상주 상풍교까지 연결되는 65km는 들길, 논길, 마을길, 낙동강을 따라 조성됐음며 아름다운 자연과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아주 훌륭하다.

이 구간은 전국이 하나가 되고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여 한강, 낙동강 등 소통과 화합의 국토종주 자전거길 1,777km의 일부구간으로 경북구간은 245km구간에 해당한다.

또한, 경주 양남에서 울진군 북면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자전거길 191km구간은 교통량이 적은 기존의 해안도로, 마을길을 최대한 활용하여 동해안의 해안절경과 항구도시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구간으로 올해 말까지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상주 경천대 구간, 구미 금오공대 구간, 고령 MTB 구간 등 3코스는 행정자치부‘휴가철 가볼만한 국토종주 자전거길 코스 20곳’으로 선정됐으며, 추석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친지들과 함께 자전거 길을 달리면 즐거움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 경천대 구간은 낙동강 1,300리 물길 중 가장 아름답고 높은 경천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코스로 경천섬, 자전거 박물관 등과 연계된 가족단위 체험 여행지로 최적의 코스이며, 구미 금오공대 구간은 깍아지른 절벽아래 조성된 데크형 도로를 달리며 굽이치는 낙동강의 절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코스로 주변 문화 유적지나 레포츠 공원 등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령 MTB구간은 청룡산에 자리잡은 약 12km코스로 자연미를 살린 흙 포장길이 특징이며 코스가 험하지 않아 초보자들도 산악자전거를 즐기며 낙동강을 빼어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권기섭 경상북도 도시계획과장은“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강길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을 달리다보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명품보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어 고향을 찾는 많은 분들이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길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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