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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할매할배의 날’ 전국 확산 본격화

- 올해 교육부 인성교육종합계획 우수사례 반영 등 확산 계기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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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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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가족공동체를 복원을 위해 추진 중인 ‘할매할배의 날’ 2주년을 맞아 전국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8일 도청 동락관에서 ‘할매할배 당신은 우리들의 영웅’을 주제로 열린 ‘제2회 할매할배의 날’ 기념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도의회의장, 이영우 도교육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 시장·군수 등을 비롯해 김헌주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조래원 대한노인회 상임이사, 화목한 가족상 수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평양 꽃바다 예술단, 퓨전국악 더 홀릭, 풍류콘서트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과 ‘할매할배’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할매할배 발언대’, 가족 사랑의 빛을 밝히는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부대행사로는 ‘할매할배의 날’ 조기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조부모교육 성과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아울러 화목한 가족상, 유공자 등 33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화목한 가족상’은 3대간 소통을 통해 가족공동체가 활성화된 가정으로 포항시 최진호씨 등 도내 23개 가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할매할배의 날’은 올해 교육부 인성교육종합계획에 우수사례로 반영돼 중앙부처로부터 추진 타당성을 처음으로 인정받았다.

 각 시·도 교육청에서는 인성교육시행계획 수립 시 가정 내 인성교육 실천분위기 확산 사례로 활용하는 등 전국 확산의 계기도 마련됐다.또 전국 확산을 위해 지하철, 방송사 등 홍보매체를 통해 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으며, 걸그룹 AOA 유나 주연의 웹드라마와 EXID가 출연한 캠페인송을 제작하기도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금까지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할매할배의 날’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국 홍보에 힘쓰고,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경북의 정체성과 혼이 실린 ‘할매할배의 날’을 국민정신운동으로 만들어 잊혀져가는 가족 간의 정을 돈독하게 만들어 가족공동체 회복의 발판을 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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