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목)

‘품격있는 관광산업’거제시 공무원들‘큰 호응’

- 안상수 창원시장, 8일 거제시청 방문해 거제시 공무원 대상 특강서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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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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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해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돕기 위해 거제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창원과 거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과 기계산업’이 주력산업인 것과 ‘관광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은 것 그리고 ‘청렴한 시정’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점 등 공통점이 참 많은 도시”라고 강조해 거제시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8일 거제시 초청으로 거제시청을 방문해 거제시 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창원의 현재와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창원은 지난 40년간 기계공업으로 번영을 누려왔는데 시장이 되어서 창원의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진단을 내린 것이 창원시는 쇠락하는 첫 단계에 들어서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시의 재정건전성 악화, 기계공업의 쇠퇴, 제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로 인한 성장 추진력 둔화 등 창원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첨단산업 육성 ▲관광산업 활성화 ▲문화예술특별시 조성 등 창원의 ‘제2도약’을 위한 노력들을 소개하고, 특히 창원의 ‘광역시 승격’ 당위성을 역설했다.
 
안상수 시장은 “특히 우리 창원은 마산해양신도시에 800척, 진해 명동마리나에 300척 등 현재 확보한 요트 계류장이 1100척이다. 그래서 요트관광 등 창원시의 고품격 관광산업을 창원부터 시작해서 거제 등과 남해안 관광벨트로 연결하면 남해안은 지중해와 맞먹는 해양관광지가 될 것이고, 아울러 문화와 관광교류, 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양 시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며 “창원과 거제가 큰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면 그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고 주문하면서 특강을 마무리했다.
 
특강에 참석한 거제시 공무원들은 “우리시는 그동안 일상적인 관광산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는데, 오늘 안상수 창원시장이 강조한 ‘품격 있는 관광산업’을 통해 더 고급화 되고 더 다양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 피부에 와 닿았고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아울러 창원시가 ‘광역시’가 돼야한다는 것을 가능성이 없다고 흘려들었는데 안상수 시장의 신념과 추진과정 그리고 당위성을 듣고 나니 ‘창원광역시’가 꼭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지난 2월 9일 권민호 거제시장의 창원시청 방문 특강에 대한 화답형태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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