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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제6회 양서류 보전을 위한 네트워크 포럼 개최

- 습지의 지표생물 양서류 보전을 위한 네트워크 포럼 개최, 150여 명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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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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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습지의 소실, 서식처 단절, 기후변화 등에 매우 취약한 대표적 습지의 지표생물인 양서류 보전을 위한 네트워크 포럼을 지난11일 개최했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재단과 경남양서류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본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행사는 15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는 세미나와 현장조사를 병행하여 이루어졌다. 세미나에는 총 4명의 전문가가 주제별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표는 섬진강 유역의 로드킬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박수완(광양만 녹색연합 사무국장)이, 두 번째는 우리나라 도롱뇽의 생태적 특성과 분포 현황을 주제로 김현태 연구원이 발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청개구리에 매력을 느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한 프랑스인 아마엘볼체씨가 수원청개구리의 생태적 특성을 발표하였고, 경남양서류네트워크 변영호 교사가 경남지역의 양서류 네트워크 활동에 대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특히, 우포늪 인근 저수지와 하천을 중심으로 두꺼비, 도롱뇽, 산개구리의 서식실태와 특징에 대해서 현장강의도 함께 진행하였다.
  
조영파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장은 “양서류는 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가 조화를 이루는 매우 제한된 지역에 서식하기 때문에 환경변화에 매우 취약하여 상당히 많은 종이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어 시민이 참여하는 보전활동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우리 도는 따오기 야생 방사를 앞두고 있는데, 양서류는 따오기의 중요한 먹이자원으로 향후 따오기의 야생적응과도 연관성이 깊어 양서류에 대한 현황 파악과 보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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