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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7대 프로젝트’ 대선공약 반영 총력

- 산업, 문화관광 등 30개 사업 선정해 각 정당에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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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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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7대 ‘신전략 프로젝트’를 선정, 각 정당별 대통령 선거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해 11월부터 도청 실국, 시군, 연구기관과 전문가그룹이 참여한‘신전략 프로젝트 실무 T/F팀’을 운영, 공약사업을 발굴해 왔다.
  
신전략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과 지난해부터 진행한 산업재편의 본격 추진, 도청 신도시와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권역별 특화전략 마련 및 한반도 허리경제권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이 핵심이다.
  
사업 내역은 산업, 문화관광, SOC(사회간접자본) 등 분야 7대 프로젝트 및 30개 핵심 사업으로 구성돼 있고, 사업비 규모는 총 37조 8000억에 이른다.
  
7대 프로젝트는 스마트폰 등 IT와 철강을 주력으로 하는 지역산업의 재편을 위한 ‘ICT 융·복합 4차 산업혁명 선도특구’, 바이오분야 경북형 프로젝트로인 ‘생물자원기반 의·생명 산업 수도’, 차세대 3대 경량소재와 경북지역 희소자원을 산업화하는 ‘탄타늄+α전략소재 벨트’, 해양기술 시험인증센터, 해양자원 개발산업 국산화 기반 구축을 추진하는 ‘환동해 첨단과학 기반 에너지·해양자원 신산업 거점’등이다.
  
경북의 역사문화자원 확충을 위한 ‘New Tourism&역사문화 자원 디지털 융합’,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사회를 목표로 한 ‘튼튼한 내일, Tomorrow Korea’, 7개 시·도 중부권협의회 등을 통해 합의된 ‘한반도 허리경제권 기반 국토 대동맥 구축’ 등도 포함됐다.
  
또 대구시와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통합신공항이전 및 연결교통망 구축, 대구권 광역전철 KTX 김천구미역 연결,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계 협력 등 3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의 정책실국, 후보자 캠프, 중앙부처 등을 통해 공약사업이 반영 되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할 방침이며 22일 공약 동시 발표 후, 국회를 함께 방문해 각 정당에 공약사업을 설명할 계획이다.
  
경북도지사 직무대리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급변한 정치 환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신전략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지역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이 설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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