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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교육 백년대계 힘찬 발걸음, 교육경비 78억 확정

- 2020년 인구 30만 비전으로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 총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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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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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시장 최양식)가 ‘2020년 경주 인구 30만 달성’ 이란 비전으로 우수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는 28일 경주시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상욱 부시장)를 열고 올해 무상급식 지원을 포함한 교육경비보조금 78억여원을 확정했다.

시는 교육의 질적 향상을 통한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한 학교생활, 자유학기제 정착, 인성교육, 무상급식,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인프라 확충 등 6개 대표 지원 분야를 선정해 우선 지원한다. 우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사업으로 학교폭력 예방, 배움터 지킴이, 교통안전 교육, 방과후 학교 등 3억6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중학생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으로 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예체능활동과 진로체험에 6억5천만원 정도를 지원해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한다. 

초등학생 서예교실, 경주문화향기 인성교육책자 제작, 세로토닌 드럼클럽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에는 2억여원을 배정했다. 시는 대학입시에 인성평가가 도입되는 등 인성교육 의무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성교육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20% 확대했다. 

2014년 도내 처음으로 모든 초등학교에 무상급식을 도입한 경주시는 읍면지역과 불국소재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로 초중등 전체 의무교육대상의 80%를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치원 간식비를 포합해 44억7천여만원을 지원해 진정한 의무교육을 실현한다. 

또한 세계적 관광도시 경주의 명성에 걸맞는 글로벌 청소년인재양성을 위한 영어체험학습, 영어말하기대회, 청소년해외교류 등에 4억1천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기자재 및 환경 개선 등 인프라구축을 비롯한 기타 교육지원 사업에 17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고등학교 보충수업지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교부 대응투자, 교육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초‧중학생 유출이 심한 안강‧외동 지역에 북카페 도서관과 최신 기자재를 갖춘 과학실습실 조성하는 등 지역학생의 관외 유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교육경비와는 별도로 시는 미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경주시장학회의 경주사랑장학금을 확대 시행한다. 지역 동량을 생각하는 시민, 단체, 기업들의 활발한 후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00여명의 학생에게 7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교육청과 함께 교육행정협의회를 운영하고, 교육관계자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행복교육 열린간담회를 통해 정부 교육정책과 교육현장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교육예산을 지속 확대하여 품격 높은 교육도시 경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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