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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간다… 경북 수학여행에 119대원 동행

- 경북소방본부, 특수·초등학교 20곳 수학여행에 대원 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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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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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내 일부 학교 수학여행에 119대원이 동행한다.
  
경상북도는 4~12월까지 도내 특수및초등학교 20곳 1600여명의 학생들의 수학여행에 119대원을 함께 보내기로 했다.
  
119대원은 수학여행 출발 전 화재대피,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하고 숙소와 탑승버스의 안전시설을 확인하며 사고가 나면 응급처치 등 긴급구호를 맡는다.
  
도소방본부는 2015년 10월 상주터널 화재사고 당시 수학여행에 동행한 119대원의 활약으로 큰 인명피해를 막은 사례를 계기로 119안심 수학여행 시책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도내 학교 7곳 717명이 가는 수학여행에 시범으로 119대원을 보냈다.
  

올해는 장비와 의약품 등을 보강하고 대상 학교도 2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반기까지 학교 10곳의 신청을 받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도민의 높아진 안전욕구에 부응하고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수학여행에 119대원이 동승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119안심 수학여행 동행으로 학생들과 버스 운전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 불감증 해소로 도민 안전문화 정착에 한발 더 앞서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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