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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산림복지지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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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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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와 용화면 조동리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일원을 '산림복지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영동군은 양강면 산막리 산 29-1번지 산림휴양단지 조성 예정지 군유림 250㏊와 용화면 조동리 산 4-129번지 민주지산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일원 183㏊ 등 모두 433㏊의 군유림을 산림복지지구로 지정 신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산림복지지구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치유의 숲, 숲길, 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센터 등의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조성된 지역이나 조성할 지역을 산림복지지구로 지정한다.


군은 민주지산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은 미래 확장성을 고려해 산림복지지구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고, 양강면 산막리 일원은 장기발전계획에 따른 산림휴양단지 조성을 위해 신청할 방침이다.


군은 이들 지역 7000㏊의 군유림(공유림) 자산을 활용해 2026년까지 360억원(민주지산휴양림 100억원, 산막리 개발 예상 비용 260억원)을 들여 '국민이 함께 누리는 휴양·치유·교육·체험의 장'을 조성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지역을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산림복지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복지지구 지정 추진은 민주지산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시설, 산림체험, 산림교육, 숲길, 숲 가꾸기 등 산림의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 문화·휴양·치유·산촌체험·레포츠·숲 교육 등의 시설을 집중시켜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이라며 "영동 군유림의 공익적 가치 실현과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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