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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장현역사공원 문화+역사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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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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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진접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장현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공원조성계획과 기본계획(안)을 수립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장현5지구 주택개발사업 추진 중 유물이 출토되면서 문화재 보전에 따라 역사공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시는 진접읍 장현리 46번지 일원 1만3천422㎡에 인근 교육시설과 연계한 역사·감성 체험을 골자로 한 여가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해 왔다.


앞선 설문조사 결과에서 시민들은 2∼3일에 1회가량 저녁이나 편한 시간대에 산책·휴식을 위해 1시간 정도 머무는 도보 이용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공원 조성 방향에 대해선 테마놀이공원과 도시생태공원을 기대했으며, 어린이체험시설은 자연체험형을 선호했다.


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전 연령대를 위한 역사·감성·생태 체험활동과 문화·여가활동을 반영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세부적으로 공원은 Landmark Zone, Energy Zone, Education Zone 등 3개 공간으로 나뉜다.


Landmark Zone은 공원의 인식을 제고하는 기억의 동산, 상징조형물, 가족정원, 바운싱돔 등 감성의 장으로 꾸며진다. Energy Zone은 다양한 테마가 어우러진 활력의 장으로 친환경 놀이터, 미로바닥분수,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Education Zone은 도서관·학교와 연계해 역사전시장, 잔디마당, 피톤치드 산책로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주민들의 공원에 대한 조성의지와 기대감이 높고, 도서관이 구역 내에 있어 향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사유물이라는 특색 있는 자원과 인근에 장현생활체육시설이 입지해 복합적인 주민 휴양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복 환경녹지국장은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시민이 가장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오랜 기다림만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세밀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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