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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돈없어 녹물먹던 시대는 ´끝´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2.18 20:12
  • 조회수 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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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이 어려워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거나 노후 누수관을 고치지도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경상북도가 상수도관을 무상으로 설치·개량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수도분기관 연결사업´과 ´저소득층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계획에 따라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가정인입 수도관을 연결하지 못해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관을 무상으로 연결해 준다. 올해에는 국비와 지방비 4억원을 확보, 포항, 김천, 안동, 상주, 군위, 영양, 성주, 예천 등 8개 시·군 417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또 옥내수도관의 노후로 수돗물의 누수가 심하고 녹물이 나오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수도관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옥내 수도관을 교체하거나 갱생해 준다. 올해에는 9억원의 예산으로 포항, 안동, 군위, 영양, 청도, 성주, 예천 등 7개 시·군 447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노후상수도관 개량사업에 대해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높은 누수율로 요금현실화가 어렵고, 상수도특별회계에 고질적인 적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관 개량 필요성이 수차례 제기됐으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노후수도관 개량사업 수요를 충족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국비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30%의 국비지원 확보한 성과를 거두게 돼 보다 많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점차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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