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대전시, 여름철 재해 예방 총력 대응

- 24시간 상황관리체제 전환, 가뭄, 폭염, 물놀이, 풍수해 예방 총력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7.07.04 14:5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최근 극심해지는 가뭄과 폭염, 풍수해 등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앞으로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말 까지‘여름철 재해예방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 유지를 위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는 폭염 예방을 위해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하고, 폭염 특보 시에 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 무더위쉼터, 무더위휴식시간제 등을 집중 운영한다.
 

우선,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등 2,500여 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여 안부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시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거주지와 가깝고 냉방시설이 지원되는 주민센터, 경로당 등 77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전기료, 선풍기 구입비용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가로 물청소를 통한 도시 열섬화 완화, 주요 횡단보도에 그늘막 설치, 폭염특보 발령 시 재난문자방송(CBS), TV, 라디오,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행동요령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
 
 
   *‘16년 전국 폭염특보 : 총 41일 발령(주의보 22일, 경보 19일) ‘15년은 9일, 사망자 17명, 온열질환자 2,125명(대전시 사망자 : 없음, 온열질환자 64명)
 

풍수해 예방을 위해서는 올해 2개정도의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재시설물 점검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재해우려지역 및 방재시설 600여 개소와 수방자재 18만여 점, 재난 예․경보시설 807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였고 민․관․군 협력을 위한 간담회와 풍수해 대비 사전 훈련도 실시하여 대응역량을 강화하였다.
 

기상특보 발효 시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하상 주차장 주차금지, 하천변에서의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지역 9개소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하여 안전관리요원 45명을 배치하고, 119수상구조대 운영과 구명조끼․구명환 등의 안전장비를 비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한, 고온으로 인한 질병발생에 대비해 조류독감(AI)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과 단속도 실시하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뭄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강수량 부족으로 밭작물 고사 등의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지역에 하천 하상굴착 장비를 응급조치하고 농업용수의 항구적 공급을 위한 관정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우연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재해 안전수칙을 꼭 준수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전시, 여름철 재해 예방 총력 대응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