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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생태계 교란식물을 잡아라”

- 치악산국립공원, 「외래생물 퇴치 운동」행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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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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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는 치악산의 고유 생물자원 보호를 위해 “외래생물 퇴치 운동” 행사를 1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치악산 금강솔빛생태학습원에서 추진된 본 행사는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을 비롯하여 원주시, 원주지방환경청, 소초면사무소, 자율레인저,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탐방로 및 계곡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과 더불어 진행되었다.


치악산 내 서식하는 서양등골나물,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생태계교란식물과 우선관리외래식물들은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생태계의 위계를 파계하여 치악산의 생물다양성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일부 탐방객들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등 생태계교란생물을 통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외래종 제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치악산국립공원은 외래종제거 활동을 자원봉사활동과 병행하여 여름, 가을 성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경진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외래생물퇴치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태계교란생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생태계 보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데 동참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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