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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화의 조화, 경북 청송군 관광객 급증

-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후 청송지질공원, 전시시설 발길 이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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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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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최근 ‘관광하기 좋은’ 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
  

또 청송지질공원이 지난 5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서 지질 관광객도 늘었다.
  

최근에는 부산 사상구청 사상문화탐방단 600여명이 핵심 지질명소인 주왕산과 주산지를 탐방했다.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또 한 카드사의 조사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별 서울 거주자의 카드 이용액 증가율도 청송군 주왕산이 1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 영덕군 동해 172%, 경남 남해군 남해 155%, 경북 울릉군 울릉도 145%, 전남 보성군 녹차밭 125%, 전남 여수시 남해 125% 순이었다.


아울러 대명레저산업의 15번째 리조트인 ‘대명리조트 청송’이 지난달 개장한 것도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자연휴양형 온천리조트는 지상 8층, 지하 4층, 객실 314실 규모를 자랑한다.
  

청송군은 천혜의 자연경관 외에도 청송백자전시관, 수석꽃돌박물관, 야송미술관, 객주문학관등 탄탄한 전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난끼공화국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달기약수와 신촌약수를 주재료로 하는 닭요리 맛집이 형성돼 있으며, 캠핑이 가능한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도 있다.
  

특히 지난 22일 개장한 현비암 강수욕장도 한여름의 더위를 피하기 위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공간과 주차장을 비롯해 간이샤워장, 야외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및 각종 물놀이기구, 구명조끼도 갖추고 있다. 안전요원도 배치됐다.
  

세 차례에 걸쳐 메기잡기체험이 진행되며 오는 29일 밤에는 ‘작은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동수 군수는 “청송은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튼실하게 구비돼 있다”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명품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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