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경북 도내 교사 30명 숲생태·산림환경 교육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7.08.07 08:5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교사들의 산림교육 능력 배양을 위한 숲사랑 교원 산림교육 직무연수(이하 직무연수)가 숲사랑소년단 경북지역회(회장 김동균 구미 진평중 교사) 주관으로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5일간 경북대 상주캠퍼스와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


숲사랑소년단은 청소년들이 산림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산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된 동아리로,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시·도별로 지역회가 조직돼 운영되고 있다.


산림청과 숲사랑소년단이 주최한 이번 직무연수는 초·중·고교 교사들의 교육 전문성과 지도능력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내 숲사랑 지도교사 및 녹색 산림교육에 관심있는 교사 30명이 참가해 경북대 생태환경대학 배관호 교수의 생태 교육을 비롯해 숲 생태 전반에 관한 지식과 산림환경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멸종위기 식물인 섬시호의 시험재배 현장을 찾아 연구원들로부터 섬시호 보호 방안 등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섬시호는 한때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몇 년 전 울릉도 내 4개 지점에서 소규모로 자라고 있는 것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 산하 국립수목원은 섬시호의 복원을 위해 생육환경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균 회장은 “이번 연수가 미래사회의 녹색 리더를 양성하고 있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경북 도내 교사 30명 숲생태·산림환경 교육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