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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목원, 가을여행 주간 맞아 6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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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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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가을여행 주간에 경상남도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이 6만10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가을 여행주간 평일에는 매일 2000여명이 방문했고, 토‧일요일을 비롯한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져 매일 8000여명이 관람을 했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1만4000명의 관람객이 수목원을 다녀갔다.

경남수목원은 남부지역 최대의 수목원으로 101㏊의 면적에 6개의 온실과 11개의 전문소원, 산림박물관, 야생동물원을 갖추고 있는 최고의 휴식공간임과 동시에 도내 희귀특산식물 3170여 종을 보유하고 있는 산림유전자원의 보고이다.

 


다양한 수종들이 식재된 화목원, 활엽수원 등에는 가을을 맞아 단풍나무, 느티나무, 붉나무, 은행나무 등이 짙은 단풍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가을 단풍을 대표하는 수목원 분수대 주변의 미국풍나무 거리에는 추억을 남기려는 가족들과 연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도 연출됐는데, 11월 중순에는 수목원 단풍의 꽃인 메타세콰이어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 개원한 수련원에도 희귀수련인 빅토리아수련과 열대수련을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어 가을 여행주간 방문열기를 더했다.

지난 7일부터 경남수목원은 국화분재를 만드는 초하 권병림 작가(창원 진북면 지산리)의 국화분재 30여점을 수목원 내 방문자센터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12월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제홍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가을여행 주간 아름다운 단풍 관람을 위해 많은 관람객이 수목원을 찾아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해 경남수목원이 관람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겁게 휴식하고 치유하는 공간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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