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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세먼지 저감 ‘도시 숲’ 조성한다

2020년까지 150억 원 투입, 생활권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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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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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가 지난달 10월 3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정상균 부시장, 실·국·소장, 과장, 읍·면·동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주요정책사업 중 하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평택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17년 하반기 16억, 2018년 60억, 2019년 50억, 2020년 34억 등 전체 150억 원의 예산으로 생활권 주변에 나무를 심어 도시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통복천, 현덕면 도로변 등에 느티나무, 무궁화 등 220주를 식재완료 했으며, 지제역 인근 국도 45호선 교차로 녹지, 팽성읍 신대리 국도 38호선 교차로 녹지, 오성면 국도 43호선 교차로 녹지, 고덕면 동고리 국도 45호선 교차로 녹지, 포승2산업단지 녹지, 진위산업단지, 진위면 봉남리 진위천 관방제림 등 11개소에 배롱나무, 편백나무, 소나무, 단풍나무, 사철나무 등 1만 여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한상록 평택시 산림녹지정책팀장은 보고를 통해 “내년부터는 미세먼지를 많이 유발하는 포승국가산업단지, 어연한산산업단지, 주요 도로변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인 소나무, 사철나무, 철쭉류, 배롱나무, 이팝나무 등 사계절 꽃이 피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나무심기사업 TF팀을 운영해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협조로 미세먼지 없는 청정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미세먼지 없는 청정 평택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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