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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S제도 시행 시 임산물 유통량 감소 우려

- 한국임업진흥원, 임산물에 미등록 농약 사용 시 부적합율 증가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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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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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2019년 1월에 모든 농(임)산물에 확대 적용될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시행에 대비하여 임산물 품목별 잔류농약 기준초과 부적합율을 예측한 결과 오미자(2.8 → 53.7%), 대추(5.2 → 42.9%), 참나물(11.8 → 34.3%)등 임산물의 부적합율이 크게 증가하여 유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국내 사용등록 또는 수입식품의 잔류허용기준(MRL)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 이외에는 일률기준(0.01ppm)으로 관리하는 제도로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약이 사용된 농산물의 유입을 차단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PLS는 1차로 밤, 호두, 은행 등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에 2016년 12월 31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차로 모든 농임산물에 대하여 2019년부터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PLS제도 시행에 따라 임산물에 대한 부적합율이 크게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미등록 농약을 사용한 경우가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생산량이 적은 소규모 임산물에는 사용 등록된 농약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남균 원장은“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고, 농약등록을 확대하는 등 임산물 생산·유통량 증대를 위하여 임업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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