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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산림환경연구소, 임업시험연구 성과 '톡톡'

'감껍질·오미자 추출물을 함유한 항당뇨 조성물'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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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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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산림환경연구소(소장 고해중)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임업시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감껍질·누에·오미자 추출 혼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당뇨 조성물' 특허등록(특허청,‘17.11.13.)과 무궁화 신품종 '새만금 1·2' 2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하는 성과를 냈다.

'감껍질·누에·오미자 추출 혼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당뇨 조성물 '특허는 천연 소재로부터 유래된 것이므로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해 당뇨병의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라꽃 무궁화 신품종 '새만금 1·2'는 방사선 육종 및 무성번식을 통해 개발됐으며, 꽃이 아름답고 개화기간이 길며, 내한성이 강하고 병충해가 거의 없어 전국 어디서나 조경용·가로수용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대량증식 체계를 갖추어 농가에 직접 보급하거나 기술이전을 통해 실용화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산림환경연구소는 왕방울은행나무를 연구 개발해 상표등록(특허청,‘01년)을 완료하고 도민들에게 100천본(‘94~17년)을 분양했으며, 가시없는 민두릅나무를 선발육종해 보급에 힘써 174천본(‘02~12년)을 분양, 묘목분양을 통해 지금까지 총 5억 7,000여 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천연기념물 후계목동산을 대아수목원에 조성해(‘09년) 우수한 유전자원(24개체 421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약용으로 이용되는 곰보버섯의 균사체를 대량생산하는 배양법을 특허출원(‘09년)하는 등 여러 성과를 얻었다.

연구소는 향후 새만금 지역을 활용한 소득품목 발굴과 정책고객 수요자 중심 및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연구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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