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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천리길' 선정…아름답고 역사가 있는 44개 노선, 40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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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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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아름답고 역사와 문화가 있는 44개 노선, 405km의 길을 '전북 천리길'로 선정했다.
천리길은 해안, 강변, 산과 들, 호수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한다.

해안길은 고군산군도 비경과 변산반도 절경, 새만금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군산 고군산 구불길, 김제 새만금 바람길, 부안 적벽강 노을길 등 6개 노선 55km다.


강변길은 금강, 섬진강 등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익산 함라산 둘레길, 무주 금강변 마실길, 순창 장군목길 등 6개 노선 84km다.

산·들길은 전주 한옥마을 둘레길, 정읍 정읍사 오솔길, 남원 지리산 둘레길, 완주 고종시 마실길, 장수 방화동 생태길, 고창 운곡습지길 등 27개 노선 223km며 호수길은 옥정호와 용담댐을 따라 걷는 임실 옥정호 마실길, 진안 용담댐 감동벼룻길 등 5개 노선 43km다.

 
 
경관이 우수하고 생태·문화·역사가 있어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며 걷기에 좋은 데다 교통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전북도는 천리길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선과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안내체계를 구축하며 길 해설사도 양성해 배치할 계획이다.

이 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라도 정도천년 기념 걷기행사, 시군별 축제와 연계한 걷기행사 등을 여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라도 정도 1천 년을 기념해 전북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천리길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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