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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 한해 '환경친화적 도시조성' 추진...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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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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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정환경국은 올 한해 '환경친화적 도시조성'을 핵심가치로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동백동산 람사르 습지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95억원 규모의 에코촌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에코촌은 내년 10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3억원을 들여 공중화장실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세화항 포구 공중화장실은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대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억 3000만원을 들여 지역내 41개 학교 508학급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1년동안 온실가스 9971톤을 감축시키면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활동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배출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 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234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폐수 무단방류 등 5곳 및 사업장폐기물 부적정 처리 등 55건에 대해 행정조치를 했다.

더불어 접수된 생활민원 3370건에 대해 소음저감 및 시설개선 명령 87건, 과태료 8400만원, 고발 1건 등 처분을 내렸다.

가축분뇨 무단배출행위 및 축산 악취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양돈장 208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가축분뇨 무단배출 농가 59곳을 적발하고 허가취소 2곳, 고발 7곳 등 행정처분을 초지했다.

또 축산환경감시원 46명을 선발해 농가 6곳에 투입하는 등 민간자율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24시간 모든 품목이 배출 가능한 재활용 도움센터 6곳을 설치하고 수거·처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쓰레기 감량 이슈화와 시민공감대 형성하기 위해 '범시민 쓰레기 줄이기 실천과제 선정 100인 모임'을 구성했으며, 지역별 설명회 및 간담회를 476회 개최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녹색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28억3200만원을 들여 정원숲, 도시숲, 명상숲, 꽃길조성 등 13개 사업을 추진했다.

공원 이용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42억7500만원을 들여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노후 화장실 및 운동시설 정비, 토지매입 등 23개 사업을 진행했다.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157억6500만원을 들여 나무심기, 임도시설 확충, 숲길조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등 21개 사업 추진했으며, 그 결과 '나눔숲 조성사업지 우수관리' 본상을 수상했다.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36억원을 들여 봉개매립장 1․2공구 증설공사를 완료했으며, 하수처리장 과부하방지를 위해 추진한 매립장침출수 및 음식물탈리액전처리시설을 설치했다.

음식물탈리액전처리시설은 현재 시험가동 중으로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북부광역소각장 고형연료 9263톤, 폐목재 1만469톤을 도외로 반출하고 소멸화처리장 8억 3600만원을 들여 음식물자원화센터 악취 저감시설을 보강했다.

제주절물휴양림에 대해서는 3억 7600만원을 들여 숲속의집 리모델링 및 전망대 보수를 추진했다.


한편 청정환경국은 내년 환경관리과에 85억6400만원, 환경지도과에 6억3300만원, 생활환경과에 541억6600만원, 공원녹지과에 292억9000만원, 환경시설관리소 298억6500만원, 절물생태관리소 17억2500만원 등 총 1242억4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련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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