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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권한대행, 동절기 산불방지 총력 대응 지시

- 산불진화 헬기 7대, 산불전문진화대 1,140명 집중 배치 등 대응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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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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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삼각산 8부 능선에서 발생한 야간산불과 더불어 동절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경남도는 산불방지를 위해 도지사 권한대행 특별지시 사항을 시‧군에 시달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시‧군 산불재난상황실의 산불방지인력 상황근무 유지에 철저를 기하고, 산불취약지역 감시인력 추가배치 및 야간 소각행위 등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것이다.
  

감시인력 철수 후 취약시간대(18시~20시)의 산불감시원 근무시간 탄력조정을 통한 자체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마을별 산불예방 계도 앰프방송 및 마을담당자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산불발생 시 인가, 등산객 등에 대한 산불 안전 주의 재난문자 발송과 산불발생 상황보고 체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산불원인 및 가해자를 검거하여 엄중히 처벌함으로써 산불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 11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7개월을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218억 원을 투입하여 산불진화 헬기임차 7대,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영 2,000대,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1,140명을 선발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 및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도 간부공무원을 시・군 행정지도담당관으로 임명하여 산불국가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시 산불방지를 위한 현지지도를 강화하고, 휴일 시・군 산불방지 활동 점검 등 주요 시기별 맞춤형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전년 10월 중순부터 지속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 해달라”며,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 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들께서도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각종 소각 행위나 입산 시 화기물을 가져가지 마시고, 산불 발견 시 즉시 119소방서나 산림관계 기관에 신속히 신고하는 등 산불 방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시・군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소방부서와 합동으로 주요등산로 주변 산불조심 캠페인을 펴리며, 동시에 임차헬기, 차량 등을 활용한 산불계도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산불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전년도 도내 산불발생 상황은 총 59건, 피해면적 9.57ha로, 최근 5년 대비 발생건수는 많이 늘었지만, 발생 건수별 피해면적은 0.16ha로 최소를 기록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산불발생 초기단계의 신속한 진화체계 마련으로 산불진화 대응에 만반에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결과라고 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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