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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위한 연구용역, 시작됐다!

-‘낙동강 하굿둑 운영개선 및 생태복원 방안 마련 연구’계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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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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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천살리기추진단은 지난해 12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발주 공고한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위한 3차용역(낙동강 하굿둑 운영개선 및 생태복원 방안 연구용역(Ⅰ단계)’ 공개입찰 진행 결과, ‘(사)한국수자원학회’가 최종 과업수행기관으로 결정하고, 이달 15일부터 1단계 용역에착수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학회’는 지구상의 물에 관한 학술 발전 도모 및 사회 공익 기여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서, 이번 연구에 서울대를 비롯한 성균관대, 연세대, 부경대, 동아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이 참여연구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해당 연구는 3년 정도의 기간 동안 1단계와 2단계로 구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하구 생태복원의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1단계 용역과정에서 하굿둑 수문개방으로 인한 환경‧생태계 등 변화 예측 및 대응방안 마련, 수문개방 시행에 따른 안전성 확보 및 대책 마련등 충분한 예측과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대책을 모색한다. 

 
또한, 시민들이 우려하는 농업 염해대책과 하구연안 담수영향, 염분침투에 따른 지하수‧생활용수‧공업용수 공급대책 등 전반적인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단계 용역까지 완료되면 수문개방 시범운영과 기수역 조성 및 생태복원 방안이 최종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3차 연구용역은, 2013~2015년까지 환경부에서 시행한 1차용역(낙동강 하구 기수역 조사)과 2차용역(낙동강하구 생태복원 타당성 연구)을 완결하는 동시에 이론적으로 제시했던 ‘수문개방을 통한 기수생태계 복원 가능성’을 실증하는 시험장이 될 것이다. 
더불어 지난 30년간 담수 확보 및 배수 기능에 치중해온 수문을 양방향으로 열어 해수를 유통시킴으로서 쌍방향 흐름-강 본연의 순리-을 복원시키는 위대한 시작점이 될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부산시 관계자는, “낙동강하구를 대상으로 우리시와 환경부‧국토부‧해수부‧수공 등 5개 기관이 공동 시행하는 이 프로젝트가 민선6기 공약을 넘어 국정과제로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하여 용역기관의 책임성을 높이는 동시에 효율적으로 민‧관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폭넓게 시민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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