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증평군, 연암저수지 일원에 지질‧생태공원 개장

7만5000㎡ 규모…지질탐방로·생태체험장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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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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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도안면 노암리 연암저수지 일원에 자연을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지질·생태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4년부터 39억원을 들여 연암저수지 일대 7만5000㎡ 규모에 동‧식물과 지질자원의 보전,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질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지질탐방로, 생태체험장, 암석원, 저수지 제방 쉼터 등이 들어섰다. 출렁다리와 숲속피크닉장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연암저수지 일대는 신갈나무 등 7개 군락의 식물자원과 검은등 뻐꾸기 등 44종의 조류, 너구리 등 14종의 포유류, 도룡뇽 등 8종의 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있다.

저수지 주변에는 수십억년 전 생성된 선캠브리아 편마암부터 약 1억년 전의 중생대 화성암, 백악기의 퇴적암 등이 분포돼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암저수지 일대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조성된 지질·생태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편하게 즐기다 가도록 시설물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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