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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환경, 특화된 공원녹지 조성

시민 모두가 누리는 환경행복․생태건강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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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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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안상수)는 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고, 문화가 있는 특화공원 및 사계절 꽃피는 도시숲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행복 도시 창원을 구현하는데 환경녹지 분야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 봄철 ‘황사․미세먼지 대비 특별관리 총력’
창원시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비해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특별관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으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시 스마트폰 문자발송, 전광판 안내 등을 통해 예·특보 상황과 시민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아동 양육시설과 지역 아동센터에는 황사마스크를 배부하고, 관내 경로당에도 3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또한, 미세먼지 배출량 30% 저감을 목표로 올해 8억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5일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589대의 차량이 접수돼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정, 6월말까지 폐차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핵심현장 경남도와 합동점검, 운행경유차 매연 합동점검, 전기차 235대(53억4천만원)교체  수소차 44대(18억7800만원)교체, 저녹스버너 교체사업, 어린이통학 노후경유차량 LPG지원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올해부터 폐기물처분부담금 부과제도 시행 
올해 1월 1일부터 소각 또는 매립의 방법으로 처분하는 모든 폐기물에 대해 킬로그램당 10원에서 30원까지 폐기물처분부담금이 부과된다. 부과대상은 생활폐기물, 사업장폐기물, 건설폐기물로 생활폐기물은 전년도 소각, 매립양에 따라 지자체가 부담금을 납부한다.


이에 창원시도 부담금을 납부하게 됨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쓰레기 감량과 철저한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폐기물처분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 인센티브제 지속추진, 폐기물 재활용 민간보조사업 지원,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시설 확충 등의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순회교육, 재활용 선별현장 견학 및 체험교실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생활폐기물 부적정 배출 지도단속을 실시해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 아름다운 창원 만들기 추진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아름다운 창원 만들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 그 일환으로 주택가, 하천, 공원 등 생활주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새봄맞이 환경정비에 나서고 매월 22일은 ‘우리마을 가꾸는 날’로 지정해 생활주변 대청소 실시 및 관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소공원 조성 등을 통해 환경 취약지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마을 입구 또는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를 시범구간으로 정해 내 집‧내 점포 한 개 화분 내놓기 운동을 전개, 사계절 내내 아름답고 깨끗한 창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창원 용지공원, 무더위를 날릴 쿨링포그 설치  
여름철 폭염 및 열대야에 지치는 시민들을 위해 용지공원 산책코스에 무더위를 날릴 쿨링포그 시스템을 4월 설치한다. 설치구간은 물레방아에서 무빙보트 선착장까지 150미터 구간으로 안전난간대에 설치해 주간 뿐 아니라 야간에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쿨링존 산책코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쿨링포그는 깨끗하게 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미세 물입자로 고압분사해 기화되면서 주변 온도를 3℃가량 낮추는 신 냉방장치로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 뿐만 아니라 온열질환 예방,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으로 용지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주민참여형 기후변화대응사업 ‘2018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8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관내 150세대 이상 아파트 중에서 참가신청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창원시 그린리더 멘토의 지도를 받아 6개월간 (4월∼9월) 경진대회 방식으로 추진한 후 12개 아파트를 선정해 녹색아파트 인증패(그린등급/골드등급)를 수여, 부착하게 한다. 참여아파트는 전기․상수도 절감율,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녹색실천 활동실적, 주민 참여도 등으로 등급별 평가한다.

아파트별 자율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경쟁을 통한 녹색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주민참여를 통한 환경공동체 의식을 돈독히 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35개 아파트가 저탄소 녹색아파트로 인증, 녹색아파트 조성을 위해 땀 흘린 주민은 총 10만3900여 명에 달한다.


▣ 주남저수지 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주남저수지 연꽃군락지 제거’
올해부터 주남저수지 연꽃 군락을 본격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연꽃이 자라는 5월부터 겨울 철새가 오기전인 8월까지 수초제거선 2대를 본격 투입한다. 주남저수지내 연꽃 군락은 지난 2007년 발생한 이후 맹렬한 기세로 확산해 전체 수면면적(4,873천㎡) 중 연꽃 군락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9년 0.8%에서 2017년 39.2%로 늘어났다.

연꽃은 한 번 제거하더라도 뿌리에서 뻗어나간 곁가지를 통해 익년도에 다시 발아하는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매년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거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는 주요 철새 서식 및 휴식지역 위주로 연꽃 군락을 제거한다.

▣ 5월 9일 ‘제9회 아구데이’ 큰 잔치 열린다. 
창원의 대표 향토음식인 아구찜을 널리 알리기 위한 ‘아구데이 축제 한마당’이 오는 5월 9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아구데이 축제는 2009년도에 아구찜을 세계적인 음식으로 널리 알리고자 5월 9일을 아구데이로 선포하고 매년 축제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하는 아구데이 축제는 아구가요제, 전통무예 공연 등의 아구데이 축제 한마당, 아구거리 내 업소 아구찜 가격할인(10~20%), 아구먹거리 무료 시식회, 아구세미나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 ‘행운이 가득한’ 칠자화 군락 감계1호 테마공원
의창구 북면 감계지구에 조성하는 ‘감계1호 근린공원’은 7가지 행운을 상징하는 칠자화 군락 테마공원으로 도심 외곽지역 시민들의 힐링공간 뿐만 아니라 시민 맞춤형 공원으로 5월 조성 완료한다.

총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33,794㎡ 규모로 칠자화 군락과 테마존 3개소, 포토존 및 전망대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접근성 및 통학로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이달 인도교를 설치했다.
 

▣ 문화가 있는 도심형 특화공원 추산공원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마산합포구 자산동 3-2번지 일대 5,000㎡ 규모로 테마형 둘레길을 조성, 도심지역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문신미술관과 회원현성지 등 문화공간과 연계하고 둘레산책로, 숲속정원, 휴게쉼터 조성 및 사계 수목식재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 특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특색있는 꽃길 조성 및 시민참여 사계절 꽃피는 도시숲 조성
시는 사계절 꽃피는 도시숲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637만본의 수목을 식재했다. 올해도 100만본 수목식재를 목표로 구산면에서 진동면을 연결하는 해양관광로변에 특색있는 수국 꽃길을 조성하고 테마가 있는 녹지·공원조성 및 친환경 산지녹화 등을 위해 70만본의 수목을 식재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옥상정원 조성과 시민나무 나누어주기 및 시민기념식수 행사 등을 통해 30만본의 나무를 도심 곳곳에 심을 계획이다.


시는 지난 23일 창원운동장 만남의 광장 등 4개소에서 ‘시민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장미, 산수유, 매실, 석류 등 7종 3만본을 나눠 주었고, ‘시민기념식수 행사’는 4월 2일까지 신청을 받아 4월 14일 토요일 기업사랑공원(성산구 가음정동 626번지)에서 개최, 하반기 행사는 10월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자연을 건강하게 보존하고 시민이 다함께 누리는 환경행복 추구를 최우선으로 삼아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벌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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