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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경계태세, 재선충 방제 추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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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4.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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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난 9일 최웅 부시장이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항공순찰에 나섰다.


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인 3월 20일부터 4월 22일까지를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근무인원을 직원의 1/4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취약지별 산불예방 책임담당구역 근무자를 지정하여 산불경보 “경계” 발령 시 부서별 직원의 1/6 이상, “심각” 발령 시 부서별 직원의 1/4 이상을 현장에 배치하고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기간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자 증가에 의한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시에서는 산림연접지 불법 소각행위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월부터 3월 31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약 6만5천본에 대해 전량 방제를 완료하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392ha의 소나무림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했다.


포항시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전년 대비 피해고사목이 39% 감소되었으며, 적극적인 방제와 이동단속, 예방조치 등을 통하여 피해 규모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최웅 부시장은 “산불로부터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남은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재선충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누락목 확인 등 마무리 점검을 철저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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