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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조성 착착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토양 전문가 장미원 조성지 전문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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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4.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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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한 임실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군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인 한국치즈의 원조‘임실치즈’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사계절 장미원 조성을 착착 진행 중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조성되는 사계절 장미원은 총 사업비로 70억원을 투입, 5만㎡ 규모에 장미정원, 장미터널, LED 야간경관, 수경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 해부터 장미원 조성을 시작해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유학 박사팀이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방문하여 기존 조성 부지와 신규 장미식재지에 대하여 최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한 정밀 진단을 실시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언덕을 절개해 치즈를 형상화한 유럽형 공원으로 만들어져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세 번째로 열린 축제에는 4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장미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토양에서 장미가 생육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다소 있어서 전문가 진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김유학 박사팀은 장미원 예정지에 대한 임실군 토양분석 자료와 전문가 진단을 종합 분석해 장미생육에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의 진단 결과 장미생육에 적정한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 개량제 시용과 양이온 치환능력을 높여서 배수력과 통기성이 우수하고 토양미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든 후 장미를 식재토록 했다.

또한, 임실지역은 지리적으로 남쪽에 있으면서도 겨울철 최저온도가 영하 20℃ 이하로 추위에 강한 장미품종을 테마별로 식재키로 했다. 군은 치즈테마파크의 자연경관과 구조물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조경시설물 배치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치즈 브랜드에 걸맞는 전국 최고의 장미원을 조성할 계획인 만큼 기본설계와 토양관리, 품종선택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장미원이 조성되면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가을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열어서 향후 5년내에 매년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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