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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치유의 숲길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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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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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영·유아의 교육과 보호에 힘쓰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산림치유 프로그램 ‘마음싱긋’을 운영한다.

보육교직원은 직장인 부모를 둔 영·유아에게 제2의 부모와도 같은 고마운 존재이지만 말과 행동이 자유로운 꼬마들과 장시간을 보내며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 감정노동자 대표 직종 중 하나다.

구는 보육교직원의 육체적·심리적 직무스트레스 예방하고 숲이 주는 치유효과를 이용, 건강한 심신 유지를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관악 치유의 숲길 내 관악산치유센터에서 운영된다.

허브 차 마시기, 숲길 걷기(2인1조 대화), 공감경청 연습, 전망대에서 하늘 보며 심호흡하기, 피톤치드향기, 물소리 등으로 감각 깨우며 뇌 휴식, 소나무 아래 누워 이완 등 두통완화와 자율신경계 안정,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관악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소외계층, 산후우울증 및 경력단절여성, 청소년 등 대상을 달리해 그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판매영업직, 사회복지종사자, 의료보건종사자 등 대인서비스를 하는 감정노동자와 심신돌보기, 체조, 숲길걷기, 명상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악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급 산림치유지도사를 상시 배치, 올 4월부터 현재까지 1000여명의 주민에게 프로그램을 제공, 참여자들은 관악산 치유의 숲길 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http://yeyak.seoul.go.kr)에서 ‘관악산’을 검색,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다. 관악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마음싱긋’이 보육교직원의 심신 안정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선생님이 프로그램에 참여, 마음 속 깊은 곳부터 우러나와 싱긋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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